보아  

[스포츠서울] 가수 보아가 '삼성 플레이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따.

지난 2012년 6월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보아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사장 이수만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보아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 이수만 사장이 아닌 보아가 나선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연세가 많으시니까. 장시간 녹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아는 "사실 이유는 모르겠다"며 "어느 날 회식자리에서 이수만 사장님이 오디션 방송을 하는데 YG JYP가 나오는데 SM 대표는 네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어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보아는 "유영진, 강타 그다음이 나다. 사실 그냥 오래된 순이다. 두 분은 사장님들이고 나는 일개 가수인데 거기에 어떻게 내가 끼겠냐"며 "그렇다고 남자 3명이 앉아 있기는 좀 그래서 고민을 해보겠다고 했는데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고 심사위원이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보아, 대단하다", "보아, 역시 이사", "보아, 그럴 수도 있지", "보아, 보아는 그래도 돼", "보아, 귀엽다", "보아, 호감", "보아, 흥해라", "보아, 노래도 잘해", "보아, 예쁘다", "보아, 여신", "보아, 파이팅", "보아,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아는 지난 12일 8집 미니 앨범 'Kiss my Lips'를 발표했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