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상예술대상 김사랑
[스포츠서울] 배우 김사랑이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사랑은 지난 2006년 11월 개봉한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극중 김사랑은 축복받은 완벽한 몸매, 두 배로 쭉쭉 빵빵한 더블 에스라인의 초절정 섹시 여교생 엄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배재성 역으로 출연한 박준규와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당시 박준규는 김사랑의 터질 듯한 셔츠 단추를 직접 매만지며 음흉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벌써 10년 전 이야기네", "누가 그녀와 잤을까 하하도 나오지 않나?", "하석진도 주인공으로 출연했네", "은근 재밌는 영화였다", "조금 유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사랑은 2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박진영과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사랑은 시상 전 박진영에게 "멋진 공연 감사드린다. 우리 어머니는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으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의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의 제목을 센스있게 언급한 것.
이에 박진영은 "그것은 어디를 좀 봐야 하는데"라는 말과 함께 김사랑 몸매를 감상하더니 "갓 걸!"이라고 외쳤다. 김사랑은 "다음에 꼭 뮤직비디오에서 뵙고 싶다"는 박진영의 제안에 "언제든지 불러만 달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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