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스포츠서울] 가수 에일리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인 가운데 그의 과거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2013년 11월 에일리는 데뷔 전 촬영한 누드 영상이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당시 케이팝 전문 매체 '올케이팝'은 가십 코너를 통해 "데뷔 전 에일리로 의심되는 여성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은 흐릿하게 처리됐지만, 에일리가 사진 속 여성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에일리의 소속사는 "해당 사진은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으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익명의 웹사이트에 공개된 사진 중 일부는 사실 확인이 불분명한 내용들도 있어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경찰에 신고했지만 사기단 검거에는 실패했다"며 "전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그에게 사진을 보내주게 됐는데, 그는 현재 사진이 유출된 올케이팝에서 근무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누드 유출 파문 이후 첫 무대인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특별 무대에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일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일리, 대박이네", "에일리, 충격적이다", "에일리, 힘내세요", "에일리,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에일리, 안타깝네", "에일리, 세상에 이런 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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