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출처ㅣ온스타일


오윤아


[스포츠서울] 레이싱걸 출신 배우 오윤아가 화제인 가운데 한 프로그램서 과거를 회상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오윤아는 과거 방송된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Bad Scene)'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오윤아는 MC 이미숙이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을 묻자 "어렸을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무용에 대한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며 "현대 무용을 무척 배우고 싶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 레슨비를 내지 못해 결국 그만뒀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도무지 그칠 줄 모르는 오윤아의 눈물에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MC 개그맨 김영철은 휴지를 계속 뽑아주며 그녀를 달랬다.


또한 오윤아는 "연기자 데뷔를 준비했던 당시, 레이싱 모델의 이미지를 떨쳐버리기 위해 스커트나 네크라인이 깊게 파진 옷 등 조금이라도 노출이 있는 의상은 무조건 피했다"며 연기자로서 변신을 위해 남몰래 노력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윤아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조 말론 런던 한남 부티크에서 열린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조 말로 런던' 행사에 참석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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