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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 서비스가 6월 30일 중단된다.
다음카카오는 7일 마이피플의 서비스를 6월 30일로 중단을 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마이피플 공지를 통해 이용자들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은 2010년 5월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서비스로 5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을 완료한 뒤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서비스 한 뒤 서비스 중단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결국 카카오톡에 집중을 하기 위해 마이피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카카오는 공지에서 “두 개의 모바일 메신저를 현재와 동일하게 독립된 형태로 유지하면서 각 서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결합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과 한 팀이 되어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며 “하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두 개의 모바일 메신저를 모두 서비스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각각의 서비스에 집중하지 못하는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기 보다는 하나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다른 하나의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라고 서비스 종료 이유를 밝혔다.
마이피플은 국내 모바일 메신저 중 처음으로 스티커 기능을 도입하고 영상통화 및 인터넷전화(mVolP) 기능등으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이피플 국내외 가입자 수는 2800만여 명이며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3월 기준)는 약 12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달 2일부터 신규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이피플의 공지를 통해 이용자가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김진욱기자 jwkim@sportsseoul.com
이하는 마이피플 공지사항
안녕하세요, 마이피플 팀입니다.
2015년 6월 30일, ‘마이피플’ 서비스가 종료되어 이를 알려드립니다.
그 동안 ‘마이피플’을 이용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리며, 본 서비스를 지속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작년 10월 ‘다음‘과 ‘카카오’가 한 회사가 되어 지금의 “다음카카오”가 되었습니다. 그 후 두 개의 모바일 메신저를 현재와 동일하게 독립된 형태로 유지하면서 각 서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결합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과 한 팀이 되어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자원으로는 두 개의 모바일 메신저를 모두 서비스한다는 것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며, 그로 인해 두 서비스 모두 개선과 발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서비스에 집중하지 못하는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기 보다는 하나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다른 하나의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비록 마이피플은 종료하지만 각 메신저의 장점을 결합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빠르게 나아가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셨던 ‘마이피플’의 좋은 기능들은 다른 서비스를 통해서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마이피플’ 서비스 종료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니 향후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종료 일정]
- 2015년 6월 2일(화): 앱 신규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제한
- 2015년 6월 30일(화): 서비스 종료
[백업 안내]
- 서비스가 종료되어도 마이피플 모바일 앱에 저장된 대화는 앱을 삭제하지 않는 한 조회할 수 있습니다.
* OS 업데이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앱이 더 이상 실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중요한 대화는 반드시 E-mail로 백업하시기 바랍니다.
* E-mail 백업 후 정상적으로 백업이 되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파일(사진, 동영상 등)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아직 저장하지 않은 사진이 있다면 서비스 종료 전에 모두 다운로드 하세요.
- 대화 백업 방법
1) 백업이 필요한 대화방 > 우측 상단 메뉴 > 대화방 관리 > 이메일 백업
2) ‘이메일 백업‘ 메뉴 터치
3) TEXT만 백업 (스마트폰에 보관된 해당 대화방의 전체 대화가 백업되지만, 사진 등 파일은 백업되지 않습니다.)
4) 이메일 발송
* 3번에서 ‘TEXT와 미디어 파일 백업’을 선택한 경우, 최대 한 달까지의 대화만 마이피플로 연동된 이메일 계정으로 전달되며, 메일이 정상적으로 수신되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메일 내에 사진을 포함한 파일은 다운로드 기간이 한정된 링크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즉시 링크를 클릭해서 수신하셔야 합니다. (이메일 백업을 했더라도 기간이 만료된 파일은 다운로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바로가기]
앞으로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 이라는 주제를 통해 더욱 유익한 서비스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이피플 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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