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Z' EXID 조롱, 출처 | SBS MTV 방송화면 캡처


EXID 조롱 TMZ


[스포츠서울] 미국의 연예 매체가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영어 억양을 조롱하는 동영상으로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EXID의 솔지가 버럭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SBS MTV '더쇼 시즌4'(이하 '더쇼')의 5초 인터뷰' 코너에 EXID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남자를 볼 때 어깨를 본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로 어깨에 기대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연예인으로 꼽자면 배우 박건형을 지목했다.


또한 솔지도 배우 김수현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수현에게 영상편지를 쓰던 솔지는 실제로 얼굴이 붉어져 멤버들의 놀림을 샀다. 특히 LE는 솔지에게 "(김수현이) 오빠 맞냐"고 물어 솔지를 버럭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가장 섹시한 멤버와 가장 남성적인 멤버를 묻는 질문에 모두 하니가 뽑혔다. 하니는 섹시 표정과 터프한 자세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TMZ EXID 조롱, 영상봤는데 정말 같은 동양인이 왜그러나", "TMZ EXID 조롱, 웃긴다", "TMZ EXID 조롱, 강경하게 대처하세요", "TMZ EXID 조롱, 네티즌도 뿔났다", "TMZ EXID 조롱, 나도 버럭"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유튜브에는 미국 연예매체 TMZ 닷컴의 한 TV 프로그램이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LA 국제공항에 나타난 EXID와 인터뷰를 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TMZ 닷컴의 한 여성 기자는 EXID 멤버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ID 멤버 정화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하자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우스꽝스럽게 발음을 따라한 것.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은 "명백한 인종 차별이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에 대한 조롱"이라고 해당 매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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