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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머니볼’ 빌리 빈 단장, 네덜란드 프로축구 클럽 자문.
영화 ‘머니볼’의 실제 주인공인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의 빌리 빈 단장이 네덜란드 1부 프로축구팀 자문을 맡는다.
빈 단장은 홈런, 타점, 타율 등의 기록 뿐 아니라 출루율, 장타율 등 다양한 기록을 중시하며 선수를 영입해 성공을 이뤄냈다.
네덜라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1부리그)의 AZ알크마르에서 그런 빈 단장을 자문역으로 고용했다.
AZ알크마르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빈 단장이 팀의 성과와 혁신을 위해 조언할 것이고 이를 통해 리그 내의 빅클럽들과 격차를 좁히려 한다”고 밝혔다.
빈 단장이 야구에서 이룬 성과를 축구에서도 이뤄낼지 관심을 모은다. AZ알크마르 구단은 이전 오클랜드와 마찬가지로 재정적으로 풍족한 구단과 싸워야 한다.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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