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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욱(34)이 오랜 연인과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재욱은 10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과 5년여간 교제 중이다.
김재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두 사람이 만난지 오래됐다. 올해 10월 중순쯤에 결혼을 생각 중이다. 아직 결혼날짜나 식장이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같은 대학(동양대) 출신이다. 예비신부는 미스코리아 미스 경북대회에 출전했을 정도로 상당한 미모로 알려졌다.
김재욱은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KBS2‘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댄수다’에서 허민, 이상호, 황인영 등과 화끈한 댄스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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