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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사이드킥. 제공 | 플럭서스뮤직

[스포츠서울]개러지록밴드 이스턴 사이드킥이 북미 최대 음악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2015 (이하 SXSW)에 참가한다. 2010년 첫 싱글 ‘흑백만화도시’로 음악활동을 시작해, 2012년 첫 정규앨범인 ‘The First’를 발매하면서 정식 데뷔한 이스턴 사이드킥은 홍대의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해 이제 전세계를 무대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개러지록 밴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싱가폴에서 개최된 Music Matters K-pop Night Out에 참가하였고, 같은 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섬머소닉 (Summer Sonic)의 무대에 오르기도 한 이들은, 후지TV (Fuji TV)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ASIA VERSUS’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연해 위클리 챔피언으로 선정될 만큼 국제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2014년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에 참가하면서 더 넓은 글로벌 뮤직 마켓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던 이들은, 올해 SXSW 2015의 총감독인 제임스 마이너(James Minor)의 초청으로 마침내 SXSW K-Pop Night Out의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SXSW는 ‘인터렉티브 (Interactive)’, ‘영화 (Film) ’음악(Music)‘ 부문으로 나뉜 세계적인 문화산업 페스티벌로 현지시각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다. SXSW의 음악 부문 페스티벌을 위해 이스턴사이드킥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3월 19일 저녁 7시 30분 텍사스 오스틴의 클럽 Elysium에서 에픽하이, 크레용팝, 히치하이커, 등과 함께 ’K-Pop Night Out‘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이 무대에서 ’무지개를 위한 싸움 (Fight For Rainbow)‘을 비롯, 지난 앨범 ’추월차로(Hammer Lane)에 수록된 다수의 곡들을 선보인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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