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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코요태의 신지(34)가 전 농구선수 유병재와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둘은 소속사 대표와 아티스트로 한솥밥을 먹으며 친구로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신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신지와 유병재는 6개월여전 결별했다. 그러나 이후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같은 회사 직원으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업무적인 호흡도 좋은 편으로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유병재는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코요태와 앞으로도 한솥밥을 먹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동료로서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그해 가을 연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신지와 유병재는 지난 2012년 말 헤어진 경험이 있으며 2013년부터 다시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재는 지난 2007년 프로농구단 전주KCC 이지스에 입단하며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2012년 무릎 부상으로 은퇴했다. 지난해부터 코요태가 소속된 KYT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KYT엔터테인먼트는 사실상 3인조 혼성 듀오 코요태 멤버들이 이끄는 회사이고, 소속가수도 코요태 뿐이다. 유병재는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신지가 속한 코요태는 지난 3일 싱글앨범 ‘멈춘 사랑’을 발표했다. 지난해 1월 ‘1999’ 미니앨범 발표 후 1년 2개월여만의 새 싱글이다. 이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가사는 멤버 신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사랑하는 연인사이였던 그날들을 추억하며 다시 만날수 있을까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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