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출처 | MBC 저녁 뉴스 방송 캡처

문지애

[스포츠서울] MBC 아나운서 출신 문지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사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저녁 뉴스'를 진행하던 중 웃음을 떠뜨려 방송사고를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지애 아나운서는 경기도 이천의 '코리아 2000' 냉동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제로 인명 사고가 일어난 사건을 크게 보도했다. 이어 그는 방송이 끝무렵 인사와 함께 갑작스레 웃음을 떠뜨리는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한 시청자는 방송 직후 MBC 홈페이지에 "사건 사고를 전하는 아나운서가 큭큭거리고, 도대체 무슨 뉴스가 그리도 재밌고 우스운 건지..."라며 문지애 아나운서를 지적했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은 "최근 버라이어티에 웃고 떠들더니 이제 구분 못한 채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비난했다.

이에 MBC 측은 "문지애 아나운서에 확인 결과, 방송 사고나 다른 특별한 이유 때문이 아닌 단지 클로징 멘트를 하며 발성 상의 문제가 생겨 스스로 멋쩍어 웃은 것이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문지애, 사정이 있었겠지", "문지애, 힘내세요", "문지애, 그래도 조심했어야지", "문지애, 하필 그날 웃었다니 안타깝네", "문지애, 그래도 간판 아나운서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지애는 24일 오전 상명대학교 대학원 졸업식에 참석했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