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러시아 제니트 수비수 에제키엘 가라이(아르헨티나) 획득에 나설 것이라고 19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 ‘데일리 스타’가 보도했다.
시즌 초반 주력 수비수가 부상으로 연달아 쓰러진 맨유다. 즉시 전력 상승에 이끌만한 수비 자원이 필요하다. 만 29세 가라이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78경기를 뛰었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국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니트로 이적했고, 현재까지 15경기를 뛰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영국 언론은 ‘가라이가 러시아에서 자신의 성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맨유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예상 이적료는 1850만 파운드(약 313억 원)이다. 맨유로서도 충분히 지급가능한 수준.
더구나 맨유엔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앙헬 디마리아, 마르코스 로호 등이 뛰고 있어 적응에 수월할 전망이다.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