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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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의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송일국의 발언이 화제다.

송일국은 12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기에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일국 매니저와 관련된 논란에 입을 열였다. 정승연 씨는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는 내용읠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친구 공개로 설정해 지인들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인인 임윤선 변호사가 자신의 SNS에 다시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정승연, 송일국. 출처 | 아이웨딩 제공

한편 이와 함께 과거 송일국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일국은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아내와 첫 만남을 가진 그날 첫눈에 반해 얘기하다 보니까 오후 11시 반까지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송일국은 "아내가 솔직히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귀엽게 생긴 얼굴인데 정말 매력덩어리이다"고 자랑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승연 송일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승연 송일국, 잉꼬부부", "정승연 송일국, 좀 심했다", "정승연 송일국, 그냥 참지", "정승연 송일국, 예쁘다", "정승연 송일국, 경솔한 발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