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씨알, ‘韓 고속성장 스타트업 50’ 선정

상위 1.4% 성장 기업에 포함

어메이징크리, 하이엔드 골프웨어 시장 입지 굳혀

중국·캐나다 등 이어 일본 진출 글로벌 공략 본격화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국내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어메이징크리가 성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어메이징크리를 운영하는 에이엠씨알이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6 대한민국 고속성장 스타트업 50’에 선정된 것.

이번 평가는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에 등록된 33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투자유치 금액과 매출,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 및 임직원 증가율 등을 종합 분석해 이뤄졌다. 에이엠씨알은 전체 기업 가운데 상위 1.4%에 해당하는 5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자상거래·소매 부문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더욱이 이번 선정은 단기간의 외형 성장뿐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까지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메이징크리는 기능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하이엔드 골프웨어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3D 스컬 로고 ‘알렉스’, 스윙 시 움직임을 고려한 ‘아코디오 밴드’, 통기성을 높인 ‘코핀 벤틸레이션’ 등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앞세워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선수 마케팅도 성장의 한 축이다. 김효주, 방신실 등 국내외 정상급 투어 선수들을 후원하며 브랜드의 퍼포먼스 이미지를 강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성장 무대도 국내에 머물지 않는다. 어메이징크리는 현재 중국과 태국, 필리핀, 캐나다 등에서 현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 패션 중심지인 오모테산도 힐즈에 첫 직영 매장을 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파트너가 아닌 법인을 통한 직진출 방식을 선택했다.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와 고객 경험을 직접 관리하기 위한 전략이다. 성숙한 골프 문화와 럭셔리 소비층을 갖춘 일본 시장에서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메이징크리 인기완 대표는 “이번 선정은 어메이징크리의 성장 가능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최고급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 감각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매장망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단순히 골프웨어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향한 행보다. 상위 1.4%라는 숫자는 어메이징크리의 현재를 보여주는 기록이자, 더 큰 무대를 향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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