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소간지’ 배우 소지섭이 냉철한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소지섭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민지를 찾습니다. 보신 분”이라는 글과 함께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촬영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지섭은 극 중 보여주는 강렬한 북한 비밀요원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다정하고도 장난기 가득한 면모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깔끔한 수트 차림에 안경을 쓴 채 교복을 입은 딸 서수민(민지 역) 뒤에서 몰래 손가락으로 ‘V’ 자를 그리며 장난을 치는 모습은 듬직하면서도 귀여운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화려한 고깔모자와 웃긴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케이크 앞에 앉아 ‘소간지’ 이미지와는 상반된 유쾌하고 친근한 ‘현실 아빠’의 매력을 발산했다.


소지섭의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자신의 신발에 ‘김부장님’이라는 이름표를 직접 붙여놓은 사진은 깨알 같은 웃음을 안겼고‘ 학교 운동장에 세워진 황소 동상 앞에서는 황소 흉내를 똑같이 따라 하는 코믹한 포즈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부장’은 겉으로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지만 사실은 북한 최정예 비밀요원 출신인 김부장이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다시 무기를 드는 스릴러 액션 드라마다.
‘김부장’은 방영 단 2회 만에 전국 가구 시청률 15.7%를 돌파하며 올해 공개된 SBS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소지섭의 완벽한 액션 연기와 딸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감정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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