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이승무 기자] 학교의 자존심을 건 전국 대학 파크골프 최강전이 해외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2026 슈올즈 대학동문 파크골프 최강전’이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파타야의 타이시암 파크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을 대표하는 파크골프 선수 96명이 참가하는 대학동문 대항전으로, 대학 파크골프의 경쟁력과 저변 확대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줄 상징적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파크골프 열기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 파크골프 대회는 이미 700여 개를 넘어섰고, 정규대학 및 평생교육원 포함하여 전국 100여 개 대학이 파크골프 관련 학과 또는 과정을 운영할 정도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대학 교육과 진로, 세대 확장형 스포츠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이번 대학동문 최강전은 대학 파크골프 시대를 상징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회가 열리는 타이시암 파크골프 리조트는 천연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 전용 코스를 갖춘 해외 프리미엄 무대다. A·B·C·D 4개 코스, 총 36홀이 모두 개방돼 다이내믹한 코스 운영이 가능하며, 국내 특정 지역색에서 벗어난 중립적 환경에서 각 대학 선수들이 순수 실력과 전략으로 승부를 겨룬다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 이국적인 로케이션과 쾌적한 경기 환경까지 더해져, 대회 현장성과 방송 화면의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경기 자체의 긴장감뿐 아니라 대학별 응원단이 함께 만들어내는 현장 열기까지 더해져 또 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의 샷 대결과 수싸움, 응원단의 자존심 대결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대학 축제형 스포츠 콘텐츠로 확장될 전망이다. 입상 팀에게는 상금과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며, 참가 선수와 응원단 전원에게는 현지에서 무제한 파크골프 라운딩 기회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대학 간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첫 본격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파크골프가 중장년 중심 생활체육을 넘어 젊은 세대와 대학 문화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대학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스포츠 서사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대회는 학교 간 실력 경쟁을 넘어 동문 네트워크, 팀워크, 세대 연결, 응원 문화까지 아우르는 복합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편안한 파크골프화의 롤모델 슈올즈를 비롯해 임팩트비전, 킹스타 파크골프, 타이시암 파크골프 리조트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또한 각 대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펼치는 치열한 수싸움과 샷 대결, 그리고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는 SBS Golf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야외 골프 중계 녹화물과 다큐멘터리 요소를 결합한 형식으로 기획돼 대회의 경쟁 구도와 선수들의 스토리, 대학별 라이벌 구도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대학의 파크골프 학과의 재학생 또는 동문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학동문 파크골프 최강전의 신청은 30일(화) 까지 SBS Golf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ddi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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