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김지석 드라마, 캐스팅 12일 만에 멈췄다…JTBC 위기설 확산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소연과 김지석이 주연을 맡은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이 촬영을 돌연 중단한다. 캐스팅 발표 12일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22일 ‘연애의 재발견’ 측은 촬영 중단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JTBC와 중앙그룹의 회생절차 신청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대본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장마철 촬영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촬영을 잠시 멈춘 것”이라며 “약 한 달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가 안팎에서는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연애의 재발견’은 지난 10일 김소연, 김지석, 윤현민, 황우슬혜 등의 캐스팅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그러나 불과 12일 만에 촬영 중단 소식이 전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JTBC와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황과 맞물리면서 일각에서는 관련 여파가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연애의 재발견’은 이혼한 부부가 같은 집을 공유하게 된 데 이어 같은 호텔에서 근무하며 서로를 다시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휴먼 멜로다.
김소연은 경력단절 후 호텔리어로 복귀한 장하경 역을, 김지석은 그의 전남편 이동진 역을 맡아 이혼 후 재회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윤현민과 황우슬혜도 주요 배역으로 합류했다.
제작진 설명대로 단순 재정비인지, 아니면 편성 일정까지 영향을 받을 변수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