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농심이 지난 8일 선보인 ‘육포깡’이 출시 1주 만에 1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먹태깡’에 이어 안주형 스낵 수요를 겨냥해 선보인 깡 시리즈 신제품이다.
육포깡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으며 중고거래 사이트에도 제품이 올라오는 등 소비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아산공장에 이어 구미공장까지 생산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육포깡은 소비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농심이 지난 2024년 소비자와 함께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제안된 ‘육포 스낵’ 아이디어가 제품화로 이어졌다. 육포의 감칠맛을 스낵 식감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진한 소고기 맛에 고추와 후추 기미를 더해 매콤한 맛을 냈다. 기본 과자를 넘어 맥주 안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심은 앞서 먹태깡이 안주용 스낵의 시장을 확대했다면, 육포깡은 육포라는 소재를 스낵에 접목해 제품군을 확장한 사례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1971년 새우깡 출시 이후 이어져 온 ‘깡 시리즈’ 브랜드 헤리티지에 새로운 감성을 더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농심 관계자는 “육포깡은 안주로 사랑받는 육포의 맛과 스낵의 대중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미식 경험을 넓히기 위해 스낵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lesso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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