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들이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포디엄을 석권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2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 후원팀들이 두 레이스 모두 포디엄에 올랐다.
20일 레이스 1에서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정우·이창욱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특히 이정우 선수는 예선과 결승을 모두 석권하는 ‘폴 투 윈’을 달성했다. 21일 레이스 2에서는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팀 김동은 선수가 2위,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창욱 선수가 3위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부문으로,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레인 모터스포트팀,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팀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경기 차량에는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가 장착됐다. 이노뷔는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는 “이번 우승은 금호타이어의 혁신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경쟁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기차 레이스라는 가혹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이노뷔의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KUMHO FIA TCR World Tour’ 등 전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활동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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