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구독자 100만의 여행 유튜버 영일남이 지난 19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전 경기장 안팎의 추태를 폭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영알남YAN’에 게재된 ‘2,000만 원 한국 응원석’, 많이 잘못된 월드컵 멕시코전‘이라는 영상에서 그는 경기장으로 가는 길에 월드컵 입장권 재판매 사이트를 보고 “720만원, 2000만원짜리도 있다. 선수 바로 앞자리는 5000만원이다. 별로인 좌석도 700만원대다. 어떻게 가격이 이렇게 되느냐”고 지적했다.
멕시코 관중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그는 “멕시코 선수들이 나오면 환호하고 우리 골키퍼가 나오니까 야유를 하더라“며 ”친구, 형제라며. 자리를 잘못 앉은 것 같다”고 후회했다.
이어 멕시코가 먼저 득점하자 관중석 곳곳에서는 맥주가 뿌려졌다. 이에 영알남도 “맥주 뿌리지 마라”로 불쾌함을 드러냈으나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치노’ 등의 단어가 들리며 지난 체코전 인종차별 논란에 이어 또다시 해당 이슈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지인이 1층 좌석에 앉아있었는데, 2층, 3층에서 사람들이 맥주컵을 너무 많이 던졌다고 하더라”며 “할아버지 한 분도 머리를 맞아 혹이 났고 맥주에 젖었다. 맥주컵뿐 아니라 신발, 모자 등도 던지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과열된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화장실에서는 대마를 하고, 경기장 안에서는 대한민국 팀을 비하하는 노래도 부른다고 하더라”며 “이긴 건 축하하지만. 매너를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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