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퀴라소가 월드컵 무대에서 첫 승점을 따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퀴라소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에콰도르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첫 경기에서 독일에 1-7로 패했던 퀴라소는 다소 수비적인 선택을 통해 월드컵 무대에서 첫 승점을 거머 쥐었다.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패한 에콰도르는 시작부터 퀴라소를 몰아 붙였다. 하지만 퀴라소의 골문을 좀처럼 열어내지 못했다. 에콰도르의 볼 점유율은 75%였다.

에콰도르는 28개의 슛, 15개의 유효 슛에도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특히 퀴라소 골키퍼 엘로이 룸이 에콰도르의 이어진 슛을 모조리 막아냈다. 퀴라소는 경기가 끝난 뒤 마치 승리한 것처럼 환호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한편, 에콰도르는 1무1패를 안고 E조 선두 독일을 상대한다. 승점 1이라 조 3위 32강 진출도 불투명하다. 독일은 2연승으로 32강 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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