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효연이 대표곡 키싱유의 컨셉을 꾸역꾸역 소화해 냈다고 20년만에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의 효연을 두고 유재석이 “‘키싱유’ 할 때 효연이하고 너무 안 맞는 거다. 지금의 효연 느낌을 알고 보니까”라고 솔직한 의견을 내비쳤다. ‘Kissing You(키싱유)’는 깜찍한 안무와 사랑스러운 가사로 2007년 많은 사랑을 받은, 소녀시대의 대표곡이다.

이에 효연은 “그때 마음이 많이 아팠고, 사탕 다 부서뜨려 버리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유재석의 발언에 동의했다. 진행자 주우재도 당시 키싱유 무대를 보며 효연을 두고 “지금 돈 받고 하는 느낌 난다”라고 말하자 효연은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자료 화면에서 효연의 파트가 클로즈업이 되지 않은 채 짧게 지나가자 효연은 분노했다. 이에 같은 그룹 멤버 유리도 “너무 놀라서 (카메라 감독이) 빠지셨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당시 자료 화면에서 수영의 파트가 너무 짧게 나오자 효연은 “(수영이) 그때 아이돌 중에서 꺽다리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수영도 장신 센터로 꼽히는 아이브 장원영을 언급하며 “시대 잘못 타고났다”며 “지금 제가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면 센터 아니었을까”라고 과거 활동을 두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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