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 이주명, 이성욱의 활약이 커질수록 전혜진도 악랄해지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7회에서는 황준현(이준영 분), 강방글(이주명 분), 박봉기(이성욱 분)가 최성화학 사장 강재경(전혜진 분)을 상대로 승기를 거뒀다. 이날 7회 시청률은 수도권 8.9%, 전국 8.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군 기준)
이날 회장실 직속 전략기획팀으로 한 배를 타게 된 황준현, 강방글, 박봉기는 시작부터 거센 견제에 직면했다. 강재경은 강방글의 유학 시절 파티 사진들을 짜깁기한 게시물을 사내 커뮤니티에 올리며 낙하산 인사 프레임을 씌웠고 최성물산 전무 나은세(이서안 분) 역시 황준현과 강방글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조용히 기회를 엿보던 전략기획팀은 마침내 반격에 나섰다. 리튬 업계의 공급 담합 여파로 강재경의 최성솔루션 사업 계획에 적신호가 켜지자 이를 놓치지 않은 전략기획팀은 율리비아 리튬 광산 계약을 따낸 차명 회사 스마일 인베스트먼트가 MOU 체결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는 정보를 시장에 흘렸다.
계획대로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기획팀이 던진 미끼를 문 강재경은 스마일 인베스트먼트와 닿기 위해 추적에 나섰다. 그리고 마침내 GF솔루션 인수 당시 남겨졌던 30% 지분이 스마일 인베스트먼트 명의로 넘어간 사실과 율리비아 만찬 현장에서 포착된 황준현의 사진을 차례로 확보했다.
모든 퍼즐을 맞춘 강재경은 스마일 인베스트먼트의 배후에 황준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곧바로 그를 찾아가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강재경의 달콤한 제안에도 황준현은 코웃음으로 응수하고는 강방글을 버리고 강재경과 손을 맞잡을 일은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황준현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강재경은 결국 이사회에서 벼랑 끝에 몰렸다. 이사진의 거센 압박을 받던 강재경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등장한 강방글과 마주했다. 강방글은 스마일 인베스트먼트가 최성화학과의 MOU 체결 의사가 있음을 밝히며 “어떻게, 계약 도와드릴까요? 강재경 사장님”이라는 한마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방송 말미에는 패배감에 휩싸인 강재경에게 태하그룹 회장 나병모(정재성 분)가 연락을 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병모는 최성물산 사장 자리에 나은세를 앉혀주는 조건으로 강방글과 강재성을 정리해주겠다고 제안했고 강재경은 한발 더 나아가 강용호까지 치워달라는 뜻을 내비쳤다.
처가의 동향을 의심해 이를 몰래 듣고 있던 최성물산 사장 강재성(진구 분)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이성을 잃은 강재성은 강재경의 차량을 탈취한 뒤 위협을 가했고 강재경은 피해자로, 강재성은 가해자로 입건되는 결과를 맞았다. 이어 강재성을 마주한 강재경은 “고마워, 미쳐 날뛰어줘서”라며 강재성의 돌발 행동마저 자신의 계획이었음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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