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네이버웹툰 명작으로 꼽히는 ‘고래별’의 남자 주인공이 최우식으로 확정됐다. 실사화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16일 tvN 새 드라마 ‘고래별’ 측은 최우식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고래별’은 1926년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집안의 하녀 허수아와 독립운동가 강의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원작은 공개 당시 뛰어난 작화와 묵직한 서사, 시대극과 로맨스를 결합한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웹툰 독자들 사이에서는 “실사화가 쉽지 않은 작품”이라는 평가도 꾸준히 나왔다.

이 가운데 최우식이 주인공 강의현 역을 맡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의현은 친일파 아버지를 둔 독립운동가다. 조국 해방을 위해 활동하다 허수아와 운명적으로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최우식은 그동안 ‘기생충’, ‘그 해 우리는’, ‘살인자ㅇ난감’, ‘멜로무비’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특유의 분위기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독립운동가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진도 화려하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만든 허진호 감독과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터디그룹’의 유범상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기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원작 팬들은 “최우식이라면 인정”,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강의현 이미지와 맞는 것 같다”, “실사화 걱정이 조금 줄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실제 캐릭터와 얼마나 비슷하게 구현할지가 중요하다”, “상대 배우 캐스팅도 궁금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우식은 최근 넷플릭스 ‘멜로무비’, SBS ‘우주메리미’, 영화 ‘넘버원’ 등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래별’ 역시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모으면서 2027년 방송 전까지 꾸준히 화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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