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녀라 만만하게 보나” 한그루…“좋은 사람도 있지만 나쁜 마음도 있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한그루가 이혼 후 겪은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는 ‘이혼녀 만만하게 보고 건드리는 남자들’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한그루는 한 20대 사연자의 이혼준비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

그는 “제가 이혼을 해봤지만, 사람이 연애하다가 헤어져도 추스르는 시간이 있지 않나. 결혼 생활을 정리하면 어느 정도 내 삶을 다시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성규가 “이혼한 사실을 알고 접근한 이성이 있었냐”고 묻자 한그루는 “있었다. 생각보다 되게 많았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좋으신 분들도 많지만 나쁜 마음을 가진 분들도 있다. 이혼녀니까 쉬워 보인다는 생각에 쉽게 툭 던져보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이혼 후 연애 경험도 밝혔다.

한그루는 “저는 항상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편인데, 이혼 후 상처가 있을 때 나에게 정말 잘해주고 누가 봐도 좋은 사람과 연애를 해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는 쉽지 않았다. 그는 “사람 성향이 바뀌지 않더라. 마음이 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재혼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그루는 “저는 진짜 열려 있는 것 같다. 다만 급하지 않다”며 “저와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함께할 수 있겠다는 타이밍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으나 2022년 이혼했다. 현재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연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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