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차상현호가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필리핀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점수 3-0(25-19 25-19 25-22)으로 꺾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5경기와 준결승, 결승을 합쳐 7경기에서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에서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1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나현수(현대건설)가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더욱이 강소휘는 이번 대회 득점 2위(100점)에 올라 MVP도 수상했다.
AVC컵은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지 않는 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일본, 중국, 태국은 출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연경, 양효진 등 주축 자원들이 은퇴한 이후 세계랭킹 40위까지 떨어졌던 대표팀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의미가 있다.
차 감독은 부임 후 첫 대회에서 결과를 냈다. 또 대표팀의 FIVB 세계랭킹은 40위에서 31위로 상승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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