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신정환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왜 지상파 복귀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안 나가는 게 아니다. 예전에 3~4번 정도 큰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왔다”며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시청률이 높았던 가족 예능도 있었다. 하지만 가족들이 극구 반대했다. 인형 탈을 쓰고 방송하든 뭘하든 혼자만 하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가족 공개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신정환은 “예전에 가족 예능을 잠깐 촬영했을 때 광고도 찍고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기도 했다”며 “그런데 가족들이 밖에 다닐 때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아들 이야기도 나왔다. 함께 촬영한 크리에이터가 “아들이 정말 잘생기지 않았냐. 형은 안 닮고 형수님을 닮았다”고 하자 신정환은 “무슨 소리냐. 나를 빼닮았다”고 받아치며 웃었다.
하지만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묻는 질문에는 표정이 달라졌다. 신정환은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며 “끼가 있더라도 다른 나라에 가서 활동하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이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좋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한 뒤 예능인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 해외 원정도박 논란과 거짓 해명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고, 2017년 아들을 얻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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