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남편과 재결합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10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챗 GPT한테 팩폭(?)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챗GPT를 통해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살펴봤다. 2016년 결혼 이후 하락세를 그리는 그래프를 본 그는 “사람은 기운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기분이 좋아야 모든 일이 잘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부터 에너지가 분산됐다. 기운이 안 좋아지니 일도 안 됐다”며 “결혼을 안 했다면 그래프가 올라갔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만 결혼 자체를 후회하느냐는 의미로는 선을 그었다. 황정음은 “다시 돌아가도 결혼할 거다. 그래야 우리 두 아들을 만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2021년 그래프를 보던 중에는 전남편 이영돈과의 재결합 당시를 언급했다. 황정음은 “이때 전남편과 재결합한 후 관계 회복이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일각의 오해도 바로잡았다. 황정음은 “둘째를 임신했기 때문에 재결합했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데, 사실 첫째 왕식이 때문에 다시 합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해를 한 후 왕식이 때문에 다시 같이 살기로 하고 해외여행을 갔다. 하와이에서 둘째를 계획해 낳은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강식이가 생겨 재결합한 줄 아시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집 안을 정리한 근황도 공개됐다. 황정음은 제작진을 집으로 맞이하며 “애들 학교 보내고 집안 청소를 많이 해서 온몸이 다 아프다”고 웃었다.
제작진이 과거 공개됐던 소파를 언급하자 황정음은 “다 당근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전 영상에서 공개됐던 빨간색 소파와 전남편이 사용하던 초록색 소파는 모두 정리된 상태였다.
황정음은 주방과 2층 공간까지 소개하며 한결 단출해진 집 안 분위기를 보여줬다. 그는 유튜브 첫 영상 반응에 대해서도 “봤어요. 저는 제 것밖에 안 보잖아요”라며 “대략 200번 정도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후 재결합했고, 2022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두 사람은 끝내 이혼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횡령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획사 자금 43억여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액은 전액 변제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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