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이혼으로 인한 미안함에 아이들에게 고가 핸드폰까지 사주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지현은 “결핍(이혼)이 있어서 다른 부분에서 더 많이 해줘야 한다”며 “핸드폰이 새로 나와서 (아이가) ‘엄마 내 친구들은 다 바꿨어’ 그러면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바꿔준다”고 전했다.
그는 “태블릿이 있어야 공부한다고 하면 없이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사준다”면서도 “이걸 언제까지 해줄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이를 들은 홍경민은 “(자녀가) ‘아빠 내 친구들 다 최신 휴대폰 써’라고 말하면 ‘아빠 친구들도 다 외제차 타”라고 대답한다고 전하며 자녀에게 끌려다니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그러나 이지현은 “집안의 결핍(이혼)을 이야기하면 내가 할 말이 없다”며 “내가 못 가진 부분을 이야기하면 할 말이 없다. 애들이 너무 똑똑하다”고 이혼 가정을 안긴 죄책감 때문에 결국 아이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현은 이날 방송에서 쥬얼리 탈퇴를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진행자 김용만이 “‘슈퍼스타’가 빵 떴을 때 (이지현이) 그만뒀는데 ‘원 모어 타임’이 대박이 났다”고 말하자 이지현은 “그걸 행사를 헬기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그때 후회했다. 남아있을걸. 남았으면 집 한 채 더 갖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뒤돌아봤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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