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김제·부안을 42.59% 최고 투표율 기록
유권자 참여 열기 속 본투표 결과에 관심 집중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30일 저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최종 투표율 23.51%를 기록하며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투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최종 누적 투표율은 23.5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 20.62%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방선거 사상 가장 높은 사전투표 참여율이다.
선관위는 이번 결과가 지방자치와 지역 현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재·보궐선거 지역에서도 높은 투표 열기가 나타났다. 전체 재보선 유권자 226만7121명 가운데 54만675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누적 투표율 24.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가 42.59%로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충남 공주·부여·청양 30.16%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격전지의 경우 부산 북갑이 25.57%, 경기 평택을이 18.39%를 기록했다. 인천 연수갑은 23.71%, 계양을은 21.44%, 경기 하남갑은 24.93%, 안산갑은 18.49%로 집계됐다.
또한 광주 광산을은 23.56%, 제주 서귀포시는 26.17%, 울산 남갑은 22.17%, 충남 아산을은 18.24%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대구 달성군은 17.56%로 전국 재보선 지역 가운데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정치권은 이번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이 본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접전 지역이 다수 포함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전투표 참여층의 표심이 최종 승패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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