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태계에 창업 생태계 추가 미래첨단산업 기지로
-신기술·아이디어 가진 인재 적극 끌어들여 역동성 키울 것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24일 ‘부자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한 민선9기 도시정책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용인은 인구 150만 명을 목표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앞으로 공간구조에 초점을 둔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넘어서 도시 전체의 산업구조를 재편해 시민의 소득 수준을 확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용인은 서울보다 약간 좁은 591.2㎢에 111만 여명의 인구로 곧 중간 규모 광역시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도시 규모가 성장하는 것에 맞춰 시민의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드는 전략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을 유치한 데 이어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나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을 비롯한 다수의 소·부·장 기업을 유치해 (용인은) 도농복합도시에서 첨단기업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그만큼 지역의 평균소득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일 후보는 또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에 더해 AI와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으로 주력 산업군을 확장하도록 실리콘밸리 버금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시 전체를 첨단기업도시로 재편하고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을 적극 끌어들여 시의 역동성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1조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를 조성하고,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첨단산업 ‘창업도시 용인’ 계획을 제시했다. 용인을 반도체는 물론이고 AI와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조성하는 플랫폼시티에 반도체 설계 등 팹리스와 AI, 바이오 기업 등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읍 제2용인테크노밸리엔 이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으며, 유림동과 원삼면, 백암면 일대엔 다수의 바이오 기업이 자리를 잡은 상태다.
이를 위해 도시 자체를 젊은 감각에 어울리도록 유도한다. 이동호수공원은 복합문화센터와 다목적 체육시설, 온실정원, 호수카페, 수목원 등을 갖춘 전국 최대 호수공원으로, 기흥호수공원은 산책로와 야외무대, 횡단보도교,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수지중앙공원은 테마숲길,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건강테마공원으로 개발하는 계획이 확정된 상태다. 이 후보는 여기에 더해 플랫폼시티에는 센트럴파크를 조성해 시민과 젊은 인재들의 휴식공간화 하는 구상도 내놨다.
이상일 후보는 “용인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45년 규제에서 풀린 1950만평과 25년 중첩규제에서 풀린 경안천 일대 113만평은 물론이고, 포곡읍이나 모현읍, 원삼면, 백암면 일대에 넓은 미개발지를 갖고 있다”며 “젊은 인재들의 꿈을 키울 공간은 여전히 충분하고도 남는다. 집권 세력이 이전을 시도하는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꼭 지켜서 용인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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