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 유니버스를 들고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박지환은 영화 ‘도쿄 버스트: 범죄도시’에 출연하며 일본 스크린에 진출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장이수로 다시 등장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공식 스핀오프의 중심에 선다.
‘도쿄 버스트: 범죄도시’는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를 배경으로, 현지 신입 형사와 한국에서 파견된 에이스 형사의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단순 리메이크가 아니라 마동석이 협력 프로듀서로 참여한 ‘범죄도시’ 유니버스 최초의 공식 스핀오프다.

박지환은 극 중 가리봉동을 떠나 도쿄 가부키초에서 새 비즈니스를 구상하던 장이수로 등장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한국에서 파견된 엘리트 형사 최시우(유노윤호 분)에게 약점을 잡히며 수사 조력자로 나서게 된다.
관전 포인트는 박지환 특유의 ‘생존형 일본어’다. 완벽하지 않지만 뻔뻔하고 기세 넘치는 장이수식 화법이 현지 야쿠자들과 충돌하며 웃음을 만든다. 언어 장벽을 코믹 에너지로 바꾸는 박지환의 장기가 이번 작품에서도 핵심 무기가 될 전망이다.
일본 제작진 역시 박지환을 향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신스틸러”라고 평가했다. 빌런 무라타 렌지 역의 후쿠시 소타도 박지환과의 호흡을 두고 극의 긴장감을 완화하는 장치라고 언급했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박지환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활동 무대를 일본으로 넓힌다.
‘도쿄 버스트: 범죄도시’는 오는 5월 29일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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