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MC몽이 전날 진행한 라이브 방송의 정지 사유를 직접 해명하는 동시에, 폭로 대상자들의 조직적인 거짓 증언 시도 정황을 제기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MC몽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캡처본과 플랫폼 측으로부터 받은 안내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록에 따르면 MC몽의 지인은 “그때 오빠 여친이랑 내 친구들이랑 다 같이 와인 마시러 간 거 우리 이상한 성매매녀들 만들어놓고, 그 차준영 그쪽 측에서 돈 얼마든지 줄 테니까 인터뷰해달라고 연락 왔다”라며 “생사람 그렇게 다 털어놓고 돈 줄 테니까 증언해달라는 게 말이 되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MC몽은 “그들이 또 몇 명에게 이 거짓을 만들까 두렵다”라며 추가적인 대응 의지를 다졌다.

또한 MC몽은 전날 진행한 틱톡 라이브 방송이 강제 종료되며 일주일간 계정이 정지된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한 경위를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폭로 내용으로 인한 제재’라는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그가 공개한 안내장에 따르면 위반 사유는 폭로 내용이 아닌 ‘자살 및 자해’ 관련 규정 위반으로 명시되어 있다. 플랫폼 측은 “당사는 피해 위험을 키우지 않으면서도 서로를 돕는 방향으로 감정적으로 복잡한 주제를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자살 또는 자해를 보여주거나 조장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MC몽은 “저는 어제 자살이란 표현을 해서 7일간 정지당한 것”이라며 명백한 정지 사유를 전달했다. 이어 “일어나 보니 어제 폭로로 계정이 정지되었다고 뉴스는 눈을 가리고 있다”라고 언론 보도 행태에 유감을 표하며 “그들의 힘이란 도대체 어디까지길래 언론 모두가 눈을 돌리나. 차준영, 김민종이 또 무엇을 만들지 궁금하다”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MC몽은 지난 1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차준영, 김민종 등이 불법 도박 및 성매매 조작과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실명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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