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대비 윤이랑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공승연이 드라마의 역사 고증 오류 논란으로 예능에서 역풍을 맞았다.
전날인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승연 편은 ‘21세기 대군부인’ 종영 전 방송된 예고편과 다른 소개, 다른 출연자에 비해 다소 짧은 분량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진행자 유재석은 “‘21세기 대군부인’으로 1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공승연을 소개하자 공승연도 “아이유 씨, 변우석 씨 열차에 나도 탑승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떠는 장면이 방송됐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본편에서 유재석은 “데뷔 후 15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했다”며 드라마 제목을 언급하지 않아 ‘21세기 대군부인’의 흔적을 지우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였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됐던 배우 유송옥과 가수 겸 배우 비의 분량보다 10분 적어 드라마 관련 에피소드 등은 뒤늦게 편집됐음을 짐작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승연은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 함께 연기한 동료 배우 등과의 케미 등 드라마 관련 의례적인 질문은 받지 못했다.
지난 16일 12회로 종영한 ‘21세기 대군부인’은 역대 MBC 금토 드라마 3위 기록, 방송 내내 두 주연 배우인 아이유, 변우석 화제성 1위 등 점령 등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11회 즉위식 장면에서의 고증 오류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아이유와 변우석 등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연출자 박준희 감독과 유지원 작가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OTT 등에서는 일부 문제 장면의 음성을 삭제하는 등 뒤늦은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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