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그룹 BTS 멤버 RM이 군 복무 시절 PX에서 벌어진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RM과 제이홉, 뷔, 지민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멤버들은 훈련소 시절 종교활동 이야기를 나눴다.

지민은 동기였던 정국과 빵을 받기 위해 종교활동에 참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정국이가 ‘빵 하나 먹으려고 이렇게까지 해야 되냐. 그냥 TV 볼 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종교활동 대신 주말에 편의점 갈 수 있을 때 카드를 주고 동기들에게 먹고 싶은 걸 사 먹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RM은 자신의 경험담도 공개했다. 그는 “옆 소대 애들한테 카드를 줬다가 PX에서 66만 원이 결제됐다”며 “과자만 산 줄 알았는데 달팽이 크림부터 생활용품까지 다 담았더라. 결국 포스기가 고장났고 논산훈련소 최초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중대장이 날 부르더니 ‘도대체 뭘 한 거냐’고 물었다”며 “‘애들 과자 좀 사 먹으라고 했습니다’라고 했더니 영수증 품목만 100개가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민은 “달팽이 크림까지 산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반응했고, RM은 “나중에 그 친구가 와서 사과했다. 그래서 ‘달팽이 크림은 좀 아니지 않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우리는 간부들이 절대 사주지 말라고 할 정도로 엄격했다”고 말했고, 뷔는 신병 시절 선임들에게 얻어먹었던 경험을 전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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