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관계 비튼 마타도어, 유권자 눈 속이는 전형적인 구태 정치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는 20일 신상진 후보가 자신에게 제기한 ‘돔구장’ 주장은 “ 비열한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과 견제는 정치의 필연적인 요소라지만,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비트는 순간 그것은 검증이 아니라 마타도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 후보가 김 후보의 6500억원 규모 야구 돔구장 공약을 겨냥해“표만 노리는 무채임한 선거용 포플리즘으로 시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직격한데 따른 것이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당선된다면 돔구장은 3년 후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신 후보의 기존 리모델링 계획에 대해서는 “성남의 미래와 시민들의 폭발적인 문화·체육 수요를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처음 단추를 잘못 끼우면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결국 다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재건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욱 후보는 신상진 후보를 향해 “실력이 부족해 정책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자신이 없다면, 최소한 진실하기라도 해야 한다”며 “거짓을 진실처럼 포장하고 왜곡된 수치로 시민을 호도하는 정치로는 성남의 미래를 열 수 없다”고 강조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