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RM이 과거 타블로의 아픔이 묻힌 곳에서 유머러스한 코드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준(RM 본명)이 진짜 크라잉 트리 갔음”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자신과 같은 후드에 비니 모자를 둘러쓴 RM의 사진을 공개했다.
‘크라잉트리’는 과거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학력 위조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하기 위해 해당 대학교 내 한 나무에 붙인 이름이다. 당시 타블로는 해당 소문에 대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바 있다.
타블로는 지난 3월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서 RM이 스탠퍼드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자 “‘크라잉 트리’에서 단체 사진을 찍어보라”며 “액운을 떨치는 데 좋은 곳”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니 근데 옷까지 똑같게 해서 갔네”며 RM의 센스에 감탄했다. 해당 글은 ‘좋아요’만 275만개에 달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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