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코르티스(CORTIS)가 미국 빌보드의 주간 아티스트 ‘톱 5’로 뽑혔다.

19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5월 23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아티스트 100’ 5위에 올랐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노아 카한(Noah Kahan), 모건 월렌(Morgan Wallen), 엘라 랭글리(Ella Langley) 등 현지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가수들의 뒤를 바짝 쫓았다.

‘아티스트 100’은 음반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온라인 스트리밍 수치 등을 종합한 지표다. 한 주간 모든 장르를 통틀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를 보여준다. 코르티스는 지난해 8월 데뷔 후 24위(9월 27일 자)로 해당 차트에 들어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이번에는 5위권에 진입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미니 2집 ‘GREENGREEN’은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역대 K-팝 그룹 중 프로젝트성 팀을 제외하면 해당 차트 3위권에 가장 빠르게 진입한 팀이 됐다. 최근 5년 내 데뷔한 보이그룹 가운데 ‘톱 3’에 오른 팀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또한 신보는 ‘톱 앨범 세일즈’와 ‘월드 앨범’ 정상을 차지했다. ‘바이닐 앨범’ 5위, ‘인디 스토어 앨범 세일즈’ 9위 등 세부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음원의 인기도 매섭다. 타이틀곡 ‘REDRED’는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38위, 19위에 안착했다. 두 차트에 각각 63위, 31위(5월 9일 자)로 진입한 후 3주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핫 댄스/팝 송’에는 11위로 이름을 올렸다.

코르티스의 북미권 인기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된다. 이들의 18일 자 월간 청취자 수는 1175만 명에 달했다. 국가/지역별로는 미국 청취자 비중이 가장 컸다. 이 수치는 높아지는 팀의 인기에 힘입어 매일 자체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역대 K-팝 보이그룹의 최고치 기준으로 ‘톱 4’에 해당한다.

이 밖에 ‘REDRED’는 18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09위로 27일 연속 순위권에 자리했다. 19일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글로벌’에는 56위에 안착해 23일 연속 장기 차트인했다. 두 플랫폼의 한국 차트에서는 각각 21일, 24일째 1위를 유지 중이다. 유튜브 뮤직 한국 ‘주간 인기곡’ 2위(집계 기간: 5월 8일~14일), 멜론과 벅스 주간 차트 각각 3위, 1위(집계 기간: 5월 11일~17일)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미니 2집 ‘GREENGREEN’은 다섯 멤버의 더욱 또렷해진 취향과 결을 담은 음반이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답게 멤버 전원이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등을 공동 창작했다. 타이틀곡 ‘REDRED’는 개성 있는 가사와 직관적인 안무, 거친 질감의 사운드로 사랑받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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