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박서진이 어머니를 향한 지극한 효심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준비한 박서진 가족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서진의 절친한 동료 추혁진과 요요미가 함께해 유쾌함을 더했다.

박서진은 동생 효정, 요요미와 함께 레드카펫 이벤트를 준비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으나, 레드카펫 천이 부족해 우왕좌왕하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지는 생일상 준비에서는 추혁진이 화려한 ‘등갈비 해체 쇼’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자, 박서진이 질투 섞인 반응을 보이며 ‘효자 박’으로서의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서진은 직접 어머니를 위한 콩국수와 장어구이를 요리하며 정성을 쏟았다. 특히 수술 흉터가 있는 어머니를 위해 세심하게 준비한 스카프 선물은 스튜디오 출연진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어머니의 아픔까지 헤아린 그의 진심 어린 선물에 어머니는 “우리 아들 최고”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가족의 새로운 변화도 예고됐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평생의 일터였던 배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여생을 아내와 함께 편안하게 보내고 싶다는 아버지의 진심에 박서진 남매는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가족 모두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 말미에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어머니의 볼에 뽀뽀를 해드리는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역대급 생일 파티’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유쾌한 웃음 뒤에 가려진 진한 가족애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스타들의 리얼한 살림기를 담은 KBS2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