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경수가 방송 이후 쏟아진 비난과 사업장 별점 테러로 결국 본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유튜브 ‘로쇼’ 채널에는 경수가 운영하는 안경점을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안경점 직원은 “사장님이 당분간 나오지 않는다. 2~3달 정도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논란의 발단은 13일 방송이었다. 당시 순자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위경련을 일으켜 구급차에 실려 가는 상황에서도 경수는 “이기적이지만 순자 님이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써줬으면 좋겠다. 난 영숙에게 쓰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예고편에서 경수가 순자 대신 영숙과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면이 공개되며 비판이 더 거세졌다.

방송 직후 비난은 경수의 안경점으로 향했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들까지 가세해 별점 1점 리뷰를 쏟아내며 평균 별점은 1.2점까지 급락했다. 일부 시청자는 실제 매장을 찾아 무례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제작진과 MC진이 출연자를 향한 비방 자제를 당부했음에도 일반인 출연자의 생업까지 위협받는 사태가 벌어지며 ‘과몰입이 선을 넘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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