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테마여행 상품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여행객들의 니즈가 기존 관광 중심에서 개인의 취향과 경험 중심으로 세분화되면서, 모두투어는 관련 상품 라인업을 2배 이상 확대하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다.

최근 여행 시장은 효율성과 가격을 중시하던 과거 패키지 모델에서 벗어나, 일정의 여유와 현지 체험의 깊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 테마여행 예약자 중 2040세대의 비중이 87%에 달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여행’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모두투어의 대표적인 테마 상품은 해외 스포츠 직관 콘셉트 투어다. 메이저리그(MLB), NBA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 전문가나 인플루언서의 해설을 결합해 단순 관람 이상의 팬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문 동호회와 협업한 라이딩 투어, 난이도별 코스를 설계한 트래킹 상품 등도 참여형 콘텐츠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크루즈 사업도 본격화한다. 오는 6월 19일 출발하는 ‘모두의 크루즈’는 모두투어 창립 이래 첫 전세선 프로젝트로, 독자적인 항로와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손미나 작가와 함께하는 중남미 여행, 아프리카 6개국 탐험, 스위스 빙하특급 열차 등 일반적인 패키지에서는 접하기 힘든 희소 목적지와 프리미엄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향후 모두투어는 북극 스발바르 크루즈, 알래스카 오로라, 파타고니아 빙하 등 상징성이 높은 특수 지역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염경수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여행 수요가 개인의 취향을 경험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스포츠, 크루즈, 트래킹 등 전문성 있는 테마 상품을 패키지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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