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교육 연계 토론 · 학습활동…“민주주의‧헌법 가치 되새긴다”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다룬 영화 “란 12.3” 단체관람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헌법 가치의 내면화와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도내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 단체관람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란 12.3”은, 민주주의가 멈춰버린 2024년 12월 3일 밤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의 기록을 담은 이명세 감독의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다.

주요 내용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해제까지 긴박했던 상황을 다루며,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과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무장한 군 병력으로부터 헌법기관을 지키려 한 현장 기록을 담았다.

이번 영화 단체관람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과 교직원이 현대사의 실제 기록을 통해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민주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은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목포평화광장CGV, 여수웅천CGV, 순천신대CGV, 나주CGV, 광양CGV 등 도내 5개 권역 주요 영화관에서 열린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이며, 관람은 안내된 공문의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영화 관람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관람 이후 교과 및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토론·학습활동도 함께 권장할 계획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헌법교육 기록물 영화 관람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현대사의 기록을 마주하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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