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에 만나는 가족형 오케스트라…사계연 5월 9일 장천홀 공연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코리안퍼시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삶의 계절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사단법인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KPPO)는 오는 5월 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사계연(四季緣)’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삶은 하나의 계절처럼 흐른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인간의 삶을 탄생, 성장, 사랑, 회상의 서사로 구성한 감성형 오케스트라 무대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형 공연으로 기획했다.
무대는 인생의 흐름을 사계절에 비유해 펼쳐진다. 봄은 탄생과 유년, 여름은 청춘과 도약, 가을은 성숙과 결실, 겨울은 가족과 헌사를 상징한다. 각 계절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레퍼토리가 이어진다.

베르디, 베토벤, 멘델스존 등 정통 클래식 작품과 함께 영화 OST, 크로스오버 음악도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전 세대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지휘는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강원호 단장이 맡는다. 색소포니스트 여요한,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보컬리스트 하나린·김기선 등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강원호 단장은 “이번 공연은 부모 세대에게는 지나온 삶에 대한 위로와 찬사를, 자녀 세대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따뜻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통해 관객 저변 확대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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