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전주 =고봉석 기자]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지난 5일 오후 4시 전주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과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 영화 관계자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민간의료기관인 예수병원이 전주국제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1천5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예수병원은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공식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영화산업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예수병원은 지난해에도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앰뷸런스를 지원하는 등 의료 안전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충식 병원장을 대신해 조충환 진료처장이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여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영화와 문화예술은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예수병원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의료지원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조충환 진료처장은 “전주국제영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성장하는 과정에 예수병원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예수병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간기관의 참여와 협력이 영화제를 더욱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사위원 특별상 제정에 숨은 공로자는 예수병원 강종대 사회사업과장과 스포츠서울 고봉석 전북본부장이 막후에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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