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기로 했다.
KFA는 6일 이사회를 열고 항소를 결정했다.
KFA는 “이사회는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사실관계 심리와 법률 해석 측면에서 상급심의 판단을 다시 한번 구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해 이같이 의결했다”라고 밝혔다.
이해 관계자로서 해당 안건 논의 시 불참한 정몽규 회장을 대신해 이사회를 이끈 이용수 부회장은 “항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1심 판결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축구팬들의 엄중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다만, 이번 항소는 월드컵을 방패막이 삼거나 시간 끌기용이 아닌 법적 절차의 테두리 안에서 추가적인 판단을 받아보고자 하는 협회의 고심 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항소와는 별개로 행정 투명성 강화와 내부 혁신 작업에도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며, 한 달여 남짓 남은 월드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알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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