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김은중 감독이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김 감독의 U-21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발표했다. 김 감독은 김태민 코치와 함께 대표팀을 이끈다.

김 감독은 지난 2023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출전해 4강 신화를 이룬 경험 있는 지도자다. 당시 배준호, 이영준, 강상윤 등 유망주를 육성하며 대회 성과를 내며 차세대 사령탑으로 부상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24~2025년 K리그1의 수원FC를 지휘하며 프로 경력도 쌓았다. 최근까지 야인으로 지내다 U-21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이번 선임은 감독과 코치가 한 팀을 이루어 지원하는 형태의 공개채용으로 진행됐다. 전력강화위원회와 외부 위원들의 심사 결과, 김 감독과 김 코치 팀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순위 후보로 추천됐다. 이들은 이사회 승인에 따라 계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6월 소집부터 팀을 이끌게 된다.

함께 선임된 김 코치는 과거 베트남 대표팀에서 박항서 감독의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2022년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합류해 2023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합작했으며, 이후 수원FC에서도 김 감독을 보좌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지도자가 풍부한 국제무대 경험과 해당 연령대 국제대회와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었다고 판단했다.

U-21 대표팀은 2028 LA올림픽을 정조준하는 팀이다. 험난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LA올림픽부터는 참가국이 12팀으로 대폭 줄어든다. 아시아에서는 단 두 팀만 나갈 수 있다. 2028년 열릴 예정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진출해야 본선행 티켓을 딸 수 있다. 평준화가 심화한 아시아 무대에서 결코 쉽지 않은 미션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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