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기자] 두 번째 ‘연고지 더비’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C서울과 FC안양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26이 된 서울은 선두를 유지하며 2위 전북 현대(승점 21)과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안양은 승점 15로 7위에 자리했다.

안양은 핵심 마테우스가 퇴장 징계로 토마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안양은 라파엘을 바베츠, 한가람을 이승모에게 일대일 마크로 서울 빌드업을 계속해서 방해했다.

서울은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최준의 크로스를 클리말라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4분 뒤에도 김진수의 프리킥을 송민규가 백헤더로 돌렸지만 안양 골키퍼 김정훈에게 안겼다.

서울은 전반 34분 야잔이 안양 공격수 김운을 막다가 발목을 밟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꺼냈다. 서울은 곧바로 공격수 조영욱을 빼고 수비수 박성훈을 투입했다.

안양은 후반 13분 엘쿠라노~최건주~김강을 동시에 넣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서울도 문선민과 안데르손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은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의 크로스를 문선민이 발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안양은 후반 35분 2007년생 김강이 신경전을 벌이다 레드카드를 받는 변수를 맞았다. 두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으나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 HD가 김천 상무를 2-1로 꺾고 승점 20 고지를 밟았다.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FC는 1-1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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