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시즌 첫 번째 동해안 더비는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기우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5분. 극장골이 터졌다. 포항 스틸러스 조상혁이 0의 균형을 깨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포항은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울산HD와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조상혁의 골로 1-0 신승했다. 4승3무4패(승점 15)를 기록한 포항은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울산은 직전 대전하나시티즌전 1-4 대패에 이어 동해안 더비까지 놓치면서 시즌 첫 연패 늪에 빠졌다. 5승2무4패(승점 17)로 2위를 지켰으나 전북-제주전 결과에 따라 3위로 내려갈 처지다.

포항은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조상혁이 승리의 히어로 구실을 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어정원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한 공을 골문 앞으로 달려들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KO펀치와 다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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