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역들이 작품 밖에서도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제주도 여행기를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인터뷰 영상에서 아이유와 이연은 최근 동료 배우 유수빈과 함께 1박 2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근황을 공개했다. 이번 여행은 촬영 중 쌓인 돈독한 인연이 현실로 이어진 것으로, 두 배우는 여행 내내 이어진 유쾌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흑돼지부터 뱅어돔회까지 다채로운 먹방을 즐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유는 “가볍게 산책하자”는 이연의 말에 이끌려 예상치 못한 오름 등반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아이유는 “한 시간 반이나 걸리는 코스인 줄 모르고 속아서 갔다 왔다”며 당시의 고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출연진간의 케미를 점수로 묻는 질문에 아이유는 98점을 매기며 “100점이라고 하면 현실성이 없다”고 설명을 덧붙였고 이연은 “제주도 여행까지 간 것으로 증명이 되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서로 감동받은 순간을 묻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아이유 집에서 훈훈한 미담도 이어졌다. 이연은 “지은 선배(아이유) 집에서 자는데, 본인 일어날 시간도 아닌데 먼저 일어나 부엌에서 사부작사부작 소리를 내며 사과와 블루베리, 고구마를 깎아 차려줬다”며 아이유의 세심한 후배 사랑에 감동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 역시 이연의 남다른 예의범절을 극찬했다. 아이유는 “이연은 손님인데도 빛의 속도로 설거지를 싹 해놓고, 입었던 잠옷과 수건을 호텔처럼 ‘칼각’으로 접어서 정리해둔다”며 이연의 반전 매력에 감탄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날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유수빈을 향해서는 “우리 둘이 여기서 즐겁게 촬영 중이라 질투하겠다”며 짓궂은 농담을 던지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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