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이 올해 들어 처음이자 무려 1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면서 1부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2025~2026시즌 EPL 34라운드 원정에서 1-0 신승했다.
이전까지 EPL 15경기 연속 무승(6무9패)의 침체에 빠졌던 토트넘은 승점 34(8승10무16패)를 마크하며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잔여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부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웨스트햄(승점 36)과 격차를 2점으로 유지하면서 추격을 노리게 됐다.
토트넘이 EPL에서 승리한 건 지난해 12월29일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1-0 승리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지난 19일 브라이턴전(2-2무)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로베르토 데 제르비(이탈리아) 감독은 두 경기째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반면 지난 21일 웨스트햄과 33라운드 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잔여 경기에 상관 없이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된 ‘최하위’ 울버햄턴은 3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17로 제자리걸음했다.
토트넘은 동기부여가 없는 울버햄턴을 상대로 고전하다가 후반 37분 극적인 선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직후 히샬리송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밀어준 불을 주앙 팔리냐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울버햄텀의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40분 맷 도허티 대신 교체 투입됐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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